존경하는 한국윤리경영학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6년 제 20대 한국윤리경영학회장 서강대 조봉순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직책을 맡겨주신 학회원 여러분께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 많은 부담감을 느낍니다. 민순홍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학회 임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리 학회가 현재와 같은 당당한 학문적 위상과 권위를 가질 수 있게 되었기에 이를 더욱 계승 발전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1년동안 회장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사회의 변화처럼 우리 학회도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학회 초창기에는 주로 인사조직 분야의 교수님들로 학회가 운영되었으나 이제는 회계, 재무,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님들이 모여 우리 학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에서의 ESG에 대한 강력한 요구, AI로 대표되는 기술의 발전은 기존 경영학의 세부 분야를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의 시야를 보다 확대하고 융합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경영학 각 분야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통합된 윤리경영 연구를 진행해야 할 시대이며, 우리 학회도 이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또한 학회의 운영도 이를 반영하여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학회는 학술 활동을 근간으로 연구자들이 모여서 공부하고 논의하는 학습을 위한 지속가능한 공동체입니다.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의존하기 보다는 학회라는 이름으로 모두가 같이 지식과 지혜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네트워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학회원들이 함께 하는 연구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회원들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학술대회나 학회지를 통해 공유하는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학회의 전통과 역사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미래를 위한 학회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연구자, 연구 주제, 연구 대상을 발굴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학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학회 발전을 위한 회원 여러분들의 건설적인 의견과 조언은 항상 귀담아듣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6년 회원 여러분 모두가 행복하고 의미있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20대 한국윤리경영학회장 조봉순 드림